[뉴스핌=이연춘 기자] 락앤락(대표 김준일)이 호레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락앤락은 10일 조선호텔에서 일본 최대 호레카(호텔, 레스토랑, 카페의 합성어) 제품 판매회사인 엔도상사주식회사(이하 엔도상사)와 국내 독점 MOU를 체결했다.
락앤락은 호레카 사업을 통해 B2B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며 선진화된 호레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중국과 태국,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자 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김준일 락앤락 회장은 "국내는 물론 중국, 동남아 시장에서 외식 빈도의 증가와 관광산업의 확대로 업소용 주방용품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어 경쟁력 있는 사업임을 확신했다"며 "엔도상사의 선진화된 노하우와 안성산업단지에 구축 예정인 락앤락 호레카 사업 허브를 통해 업계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2020년 글로벌 주방생활용품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