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 대선주자인 정세균 후보는 12일 "지금까지 해온 정치적 행보나 시대적 배경으로 볼 때 12월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위한 본선 경쟁력이 가장 강하다"고 말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정 후보는 이날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전남 여수에서 기자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호남 출신의 정 후보는 여야를 통틀어 경제를 아는 후보는 자신 단 한명이며 경제도 알고 정치도 아는 리더십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역대 정권에서 요직을 맡았던 경험과 민주당이 어려울 때 당대표를 맡아 수권 정당으로 성장 시키는 등 역할과 노력이 대선에서 준비된 후보로 국민적 지지를 받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정 후보는 국토의 균형개발과 남해안 일대 관광을 위해 해양관광전담부서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남해안을 중심으로 한해양관광시대를 열어갈 것을 약속했다.
그는 "광양항은 개항 초 투포트 정책이 유지 될 때만 해도 활성화가 기대 됐지만 이후 원포트 정책으로 가면서 활성화가 어려워졌다"며 "항만과 남해안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해양과 관광 전담 부서가 해양수산부 부활외 별도로 논의 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기자간담회 후 곧바로 임진왜란 때 전라좌수영 본영 건물 가운데 하나인 여수 '진남관'으로 향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유비무환 정신을 기렸다.
국내외적으로 경제위기의 징후가 나타나고 있을 때 위기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위기가 현실화 될 경우 이를 잘 관리하고 극복할 리더십의 중요성을 체감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