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16일 서초지점에 이색 테마지점인 ‘서초 프리미엄 플라워샵 1호점’(사진)을 오픈하는 등 ‘고객 중심 프리미엄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서초지점에 고객들의 감성을 만족시킬 수 있는 이색 테마지점인 ‘서초 프리미엄 플라워샵 1호점’을 오픈했다.

서초 플라워샵 1호점은 ‘모던&심플(Modern&Simple)’을 콘셉트로, 플라워샵 전문브랜드인 ‘스텔라(Stella)’와 샵인샵(Shop-in-Shop) 형태로 선보이는 이색 자동차 전시장이다.

현대차는 비즈니스 공간으로만 여겨지던 영업점을 ‘자동차와 고객, 새로운 경험’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꽃을 테마로 한 프리미엄 감성의 또 하나의 이색 테마지점을 마련했다.

오는 18일에는 분당지점에 ‘현대차 프리미엄 플라워샵 2호점’을 오픈하고, 향후에도 전국적으로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한 테마지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 현대차는 문화ㆍ예술을 테마로 한 ‘대치 Hㆍart 갤러리’, 어린이와 가족고객들을 위한 용인시 수지의 ‘로보카 폴리 지점’, 유럽의 노천 카페의 감성을 살린 여의도 ‘현대 에스프레스 1호점’ 등의 테마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는 정비서비스 부문에서도 소비자의 불신을 해소하고,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과잉정비 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고객이 현대차 정비 서비스 협력사에서 정비를 받은 후 과잉정비가 의심돼 상담센터를 통해 과잉정비 여부 판단을 접수한 경우 정비 업무 관련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단의 조사와 판정을 거쳐 과청구 금액의 최대 300%를 보상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현대차는 지난해 4월부터 전국 23개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시범 운영해 온 ‘원격정비 지원 시스템’을 7월부터 전국 1410여 개소의 서비스 협력사 전체로 확대 운영하고, ‘차세대 이동형 원격정비 지원 장비’의 보급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직영 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객서비스센터 시설 표준화ㆍ고급화 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올해까지 전국 11개 직영 서비스센터를 남부서비스센터와 같이 최고급 시설로 개선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마케팅, 고객서비스, 고객만족 활동 등 전 부분에 걸쳐 현대차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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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