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박근혜 "분양가상한제 폐지 찬성…DTI완화는 반대"

기사등록 : 2012-07-16 14:18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가계부채 심해…법인세는 낮춰 기업투자 유도해야"

새누리당 대선주자인 박근혜 의원이 16일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토론회에 참석해 질의에 응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핌=김지나 기자] 새누리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의원이 16일 부동산 활성화 대책으로 분양가상한제 폐지에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다만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는 '가계부채' 심각성을 이유로 반대입장을 명확히 했다.

박 의원은 이날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박보균 중앙일보 대기자) 초청 토론회에서 부동산 시장 활성화 대책을 묻는 질문에 "민간주택의 경우 분양가 상한선을 폐지하는 게 좋지 않을까 본다"며 "그래서 민간이 더 활발하게 투자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DTI 규제 완화에는 굉장히 신중해야 한다. 찬성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가계 부채를 늘리고 금융기관 부실로 이어지는 부작용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법인세 조정 문제에 대해선 "법인세는 가능한 낮춰야 한다"며 "다른 세금과 달리 투자를 유도하는 것이고 (기업이) 다른 국가와도 경쟁해야 하기에 낮게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