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롯데-신라면세점, 홍콩·LA 진출 실패

기사등록 : 2012-07-17 09:21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뉴스핌=손희정 기자]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해외진출에 고배를 마셨다.

야심차게 뛰어들었던 홍콩과 LA 면세사업자 진출에 실패했다. 두 곳 모두 업계 글로벌 1위 기업인 DFS가 사업자로 선정됐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와 신라가 지난해 10월과 올해 4월 실시한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면세사업자 입찰에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홍콩 첵랍콕 공항은 담배 주류, 화장품 향수, 일반상품(잡화)등 3개 영역(명품내장 제외)을 대상으로 면세사업권자 선정 입찰 응모를 마감했는데 롯데면세점은 3개 분야, 호텔신라는 일반상품 영역에 응모한 바 있다.

롯데면세점측은 "홍콩과 LA 면세사업 입찰에서 해외 유수한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었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했었다"며 "롯데라는 브랜드가 아직은 해외에서 널리 알려지지 못한점이 아쉬운 것 같다"고 전했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합리적 가격을 제시했었으나 입찰에 성공하지 못해 아쉽게 생각한다"며 "향후 외국 국제공항에 입찰 기회가 생기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정관장 등 토산품과 패션잡화 매장을 운영중인 롯데면세점은 내년초 주류·담배, 향수·화장품 매장 입찰을 앞두고 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