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추가 하락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19일 이자율스왑(IRS)금리가 하락했다. IRS금리는 장중 15bp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IRS금리는 1~10년 구간에서 전일비 1.50~2.25bp 하락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CD금리 담합 의혹 조사 이후 CD금리가 추가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며 장중 2년물이 2.62%에 거래되기도 했다.

한 시중은행 스왑 딜러는 “장중 15bp 정도 하락했었다”며 “역외 오퍼보다는 손절성이 강한 패닉장세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드가 있으면 가격을 불문하고 던졌는데, 손절 후에는 회복하는 성향이 있어서 다시 금리 낙폭이 줄었다”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 스왑 딜러는 “리시브 수요들이 계속 있었다가 오늘 폭발했다”며 “본드스왑도 10bp 이상 벌어졌는데 그 레벨에서는 증권사 페이가 많이 나와서 좀 올라왔다”고 분석했다.

통화스왑(CRS) 금리는 주식 강세와 원/달러 환율 하락에 1~10년 테너에서 1~2bp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