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23일 '힐링캠프'의 출연 동기와 관련, 머리를 비우면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SBS 힐링캠프 홈페이지> |
이어 "책상이 처음에는 아무것도 없다가 일하다 보면 책이 막 쌓이고 노트도 헝클어지고 꽉 차게 된다 "며 "그러면 이것들을 정리를 해야 다음 일을 할 수 있는데 책을 쓰는 것은 헝클어진 탁자를 치우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거기서 정리를 하면서 제가 한 실수를 이야기하고 책이 한 권으로 집약되면 책상은 정리된다"며 "그러면 새로운 시작할 수 있다. 나는 머리를 비우는 작업이 힐링(치유)인 셈"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정치 참여와 대선 출마에 대한 고민의 일단을 이번 책 출간으로 한 단계 정리한 뒤 국민들과의 소통 속에서 자신의 생각을 검증하는 대선 출마의 두 번째 단계로 넘어가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힐링캠프' 출연은 그 과정의 쉼표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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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