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
홍 장관은 25일 전력거래소 증앙급전소를 방문해 전력수급 현황을 점검하고 "8월 2~3일 경에는 재가동에 들어가야 8월10일 이후의 전력 위기상황 극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에서는 정부와 지역주민들이 공동으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안전 결과를 확인하자는 입장이나, 일부 지역주민들은 지역주민들 자체적으로 확인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남호기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최근의 폭염으로 오늘부터 금요일까지가 예비전력이 300만kw대로 떨어지는 고비 상황"이라며 "산업계가 휴가에서 복귀하는 8월중순이 더 위험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에 대비해 고리1호기의 조속한 재가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건의했다.
홍 장관은 "원안위의 안전하다는 확정 결정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과의 소통절차로 가동이 늦어지고 있어 아쉽다"면서 "지역주민과 최대한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력대란'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난해 9월15과 같은 대정전 사태는 없을 것"이라며 "정부가 책임지고 정전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기요금 인상과 관련해서는 "적정수준 인상의 필요성은 인정되나, 산업계의 어려움도 감안해야 한다"면서 "5%를 넘지 않는 선에서 인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거듭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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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