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리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미국의 한 은행이 법무법인을 통해 소송을 의뢰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자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뉴욕와 뉴저지에서 11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자산 8억 8100만 달러 규모의 버크셔 은행은 뉴욕 지방법원에 이번 리보 조작으로 수백억 달러의 대출 금리에 영향을 미쳤다며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이 은행은 소장을 통해 대부분의 상업 및 개인 대출이 리보와 연계됐다는 점에서 금리의 오보는 은행의 수익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법인 측은 달러 리보 공시에 참여하는 16개 은행을 상대로 지난주 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이번 소송이 앞으로 진행될 리보 소송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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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