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새누리당과 정부는 30일 자본소득에 대한 과세강화를 놓고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재정부 차관 등은 이날 국회를 방문해 이한구 원내대표에게 세제개편안 등을 비공개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기재부 관계자들은 새누리당이 지난 총선 때 공약했던 자본소득 과세를 이행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은 총선 공약으로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금액을 2015년까지 2000만원으로 인하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정부는 일단 내년에 3000만원으로 내리고 추가 인하 여부는 향후 논의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새누리당이 제시한 주식양도차익과세의 과세 대상 대폭 확대, 파생금융상품에 거래세(0.001%) 신설에 대해 정부는 원칙적으로 수용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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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