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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2Q 실적에 이어 3Q 더 기대된다"-BS

기사등록 : 2012-07-3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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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기락 기자] 곽민정 B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1일 LS산전에 대해 "2Q 실적 시장기대치와 유사, 하반기가 더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8만원을 유지했다.

그는 이 회사의 양호한 실적을 "기존 캐시카우 사업인 전력기기 및 전력 시스템, 자동화시스템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2Q 실적 시장기대치와 유사, 하반기가 더 기대된다
LS산전의 2Q12 매출액은 6,039억원(QoQ +33.3%, YoY +15.8%), 영업이익 521억원(QoQ +57.4%, YoY +56.9%)으로 시장컨센서스 및 당사 추정치와 유사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

이처럼 양호한 실적은 기존 캐시카우 사업인 전력기기 및 전력 시스템, 자동화시스템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수주한 이라크 변전소 프로젝트 매출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흑자 전환한 것이 양호한 실적의 주요 요인인 것으로 판단된다.

신사업 부문 역시 초고압변압기와 일본과 불가리아 프로젝트 등 태양광을 중심으로 1분기대비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견인했다. 영업이익률은 동가격 하락으로 인한 전력 및 자동화기기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 글로벌 경기 하락 우려에도 불구하고, 3분기 계절적 요인을 고려하더라도 대규모 교통 SOC 프로젝트들과 신사업부문 성장으로 인해 2012년 매출은 점진적으로 증가해 매출액 2조 3495억원, 영업이익률 8.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LS산전의 수주잔고는 6월말 기준으로 약 1조 120억원이다. 전력 및 자동화 시스템부문이 약 6000억원으로 67%를 차지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최고 수준의 수주잔고가 강한 실적모멘텀을 이어갈 전망이다. LS메탈은 2분기 대형 후육관 수주 6000톤으로 하반기 이후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 유지
LS산전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한다. 동사는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다. 전력수급난에 의한 영향으로 송배전망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또 경기위축에 따른 정부의 SOC 조기투자 확대 및 지난 7월 18일에 발표된 제 1차 스마트그리드와 같이 신사업부문에서의 수익성 개선, 전기동 가격 하향 안정화에 따른 전력기기의 양호한 수익성 등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LS산전의 신규사업부문 매출 본격화는 2013년 하반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매출 가시성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다시 한번 주가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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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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