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31일 검찰에 자진 출석할 결단을 측근들도 모르게 혼자 결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이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에 대해 저축은행 금품수수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한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의원총회에 박 원내대표가 참석하고 있다. |
우 대변인은 "마음 속에 갈등이 있었던 것 같다"며 "전혀 그런 얘기 안 했었는데 고민을 많이 하다가 결정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의 비서실장도 이날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오전 중에 본인이 혼자 고독하게 결단하고 오찬 이후에 얘기하고 (검찰에) 가신 게 맞다"고 확인해줬다.
박 원내대표가 자진 출석함에 따라 이날 국회에 접수된 체포동의안은 사실상 유명무실해졌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007년~2008년 임석(50·구속기소)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1억원 안팎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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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