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일본에서 LTE 스마트폰 출시를 기념해 이색 마케팅을 펼친다.
LG전자는 일본에서 인기 카페로 유명한 후쿠오카현 ‘파로마 그릴(palomagrill)’을 ‘옵티머스 카페(Optimus caf?)’로 개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카페는 지난달 21일 오픈해 이달 19일까지 4주간 옵티머스 전용 브랜드 카페로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LG전자가 전세계적으로 ‘옵티머스’ 전용 카페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옵티머스 카페’에 ‘옵티머스 뷰(Vu:)’, ‘옵티머스 잇(it)’ 등 최신 LTE 스마트폰을 체험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을 구성했다. 또 ‘옵티머스 케이크’와 ‘옵티머스 쿠키’ 등 제품 디자인을 본 뜬 특별 메뉴도 제공한다.
LG전자는 후쿠오카현 유명 맛 집 사이트 ‘아프로 후쿠오카’(AFRO FUKUOKA)를 통해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옵티머스 뷰(Vu:)와 ‘옵티머스 잇(it)’에 탑재된 ‘퀵 메모(QuickMemo™)’를 활용해 ‘나만의 옵티머스 로고(Optimus) 디자인’을 전송하면 추첨을 통해 스마트 TV와 로봇청소기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이 이벤트는 제품 구매고객은 물론 ‘옵티머스 카페’ 방문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옵티머스 뷰(Vu:)’는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 도코모를 통해 3일 정식 출시된다. 특히 인기만화 ‘죠죠의 기묘한 모험’ 디자인을 적용한 한정판이 NTT 도코모가 지난 5월 실시한 ‘가장 갖고 싶은 휴대폰’ 설문조사에서 1위로 선정 된 바 있다.
‘옵티머스 잇(it)’은 일본지역 특성을 고려해 충전단자 커버가 없는 상태에서 방수 가능한 ‘캡리스(capless)’와 일본 지상파 DMB ‘원 세그(One Seg)’, 적외선 통신, 일본 전자 지갑 표준 ‘펠리카(Felica)’ 등을 탑재했다. ‘퀵 메모(QuickMemo™)’도 적용됐다. 지난 달 초 출시돼 일본 최대 온라인 가격비교 사이트 ‘가카쿠닷컴’에서 7월 2주차 스마트폰 부문 만족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LG전자 일본법인장 이규홍 부사장은 “고객들이 여름철에 휴식공간에서 편하게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이색 카페를 열었다”라며 “일본 특화 기능은 물론 ‘퀵 메모’ 등 차별화된 UX 갖춘 옵티머스 LTE 스마트폰 시리즈 앞세워 일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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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