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11 총선에서 공천신청자로부터 거액의 공천헌금을 받은 혐의로 새누리당 전 공직후보자추천위원 A씨를 최근 검찰에 수사의뢰했다고 2일 밝혔다.
공천헌금을 준 공천신청자는 새누리당 비례대표 공천을 받고 이번 19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부산 지역에 있는 이 공천신청자로부터 3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또한 정치자금 수입·지출에 관한 허위 회계보고, 자원봉사자에게 금품 제공, 선거구민에 대한 기부행위, 유사기관 설치·운영, 타인명의의 정치자금 기부 등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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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