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토요타가 올해 전 세계 생산 목표를 1005만대로 끌어올렸다. 그룹 창사 이래 최초로 연간 1000만대 생산에 도전하는 것이다.
5일 한국토요타자동차에 따르면 토요타는 지난 2월 발표한 958만대 보다 18만대 늘린 976만대를 올해 판매할 계획이다. 또 생산은 일본과 해외 생산거점에서 추가로 각각 11만대, 합계 22만대 증가한 1005만대로 상향 조정했다.
토요타 관계자는 “하이브리드카로 대표되는 전 세계적인 친환경차의 수요증가와 북미, 동남아시아, 중근동 지역에서의 판매호조를 반영한 결과”라며 “판매대수에 대응하기 위한 적정규모의 증산”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토요타는 올 상반기 527만7616대 생산을 돌파했다. 이는 토요타 설립 이래 최초로 500만대 고지를 넘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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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