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통합진보당이 10일 이명박 대통령이 역사상 처음으로 독도를 방문하는 것과 관련, "정치적 쇼"라고 비판했다.
통진당 이지안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임기 내내 일본의 독도 공세에 대해 제대로 된 대응 한 번 안하다가 임기 말에 독도를 방문하는 것은 정치적 쇼가 아닌가 하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부대변인은 "한국의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는 대통령 깜짝 방문의 이벤트가 아니라 더욱 적극적인 외교적 대책으로부터 나와야 한다는 것을 이 대통령이 각인했으면 한다"고 꼬집었다.
이날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울릉도를 거쳐 대통령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독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울릉도에서는 최근 이슈가되고 있는 환경문제와 관련, 친환경적인 울릉도 환경을 잘 보존해야된다는 요지의 발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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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