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북한의 ‘실세’로 불리는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13일 중국을 방문했다. 장 부위원장은 김정은 원수의 고모부다.
장 부위원장을 비롯한 일행 50여 명은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제3차 황금평 및 라선시 공동 개발을 위한 북중 개발합작연합지도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오후 베이징에 도착했다.
장성택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이번 방중단은 14일 회의 일정을 마친 후 15~16일 양일 중국 남부지방을 시찰하고 17일 다시 베이징으로 돌아와 중국 고위층과 면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중국 방문에는 김영일 북한 노동당 국제부 부장과 김성남 부부장, 리광근 합영투자위원장, 김형준 외무성 부상 등이 동행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