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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시도 대학교수들, 안철수 지지선언한다

기사등록 : 2012-08-1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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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비전 2050 포럼' 첫 행사…25개 이상 대학 교수들 참석

[뉴스핌=함지현 기자] 오는 17일 전국 8개 시도지역 25개 이상 대학의 교수들이 잠재적 야권 대선주자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사진: 김학선 기자]
이장희 한국외대 교수가 대표로 있는 '한국비전 2050포럼'은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17일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안철수를 지지하는 대학교수 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측은 "한국비전 2050 포럼은 지난 4개월동안 평화, 복지, 정의를 지향하는 미래가치 창조를 위한 내부포럼을 비공개로 해왔다"며 "안 원장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은 본 포럼의 공개적인 첫 번째 행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기자회견은 8개 시도지역 25개 이상의 대학에 고루 분포돼 있는 대학교수들이 실명으로 안 원장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며 "대학교수들의 선정은 비교적 각자의 학문적 영역에서나 한국사회에서 올곧게 헌신해온 분들을 중심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앞으로 이들 대학교수들은 본 포럼의 전문정책포럼을 통해서 12월 대선이 정책선거가 되도록 유도할 것"이라며 "지지선언이 안 원장에게 힘을 실어 줘 이념적 갈등과 극심한 양극화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대통합을 가져오는 주요한 역할을 하는데 일조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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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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