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한국코카콜라가 콜라와 환타 등 주요 인기품목 가격을 5~9% 인상한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오는 17일부터 전체 243개 중 41개 제품 가격을 5~9% 올린다.

이에 따라 코카콜라 250㎖ 캔은 33원, 조지아 커피 240㎖ 캔은 20원, 스프라이트 250㎖ 캔은 40원씩 오르게 된다.

LG생활건강의 계열사인 해태음료도 16일부터 써니텐을 비롯한 44개 품목 가격을 2~15% 올렸다.

탄산음료인 써니텐 블라스트(250㎖캔)는 8.3%, 생수인 강원평창수(500㎖페트 기준)는 15%, 선키스트(1.5ℓ) 제품은 14.5% 출고가 인상됐다.

앞서 음료 업계에서는 롯데칠성이 250㎖ 캔 기준으로 칠성사이다 40원, 펩시콜라 33원 올리는 등 10개 품목의 출고가를 인상한 바 있다.

최근 가공 식음료 가격 인상 대열에 코카콜라까지 합류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은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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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