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일본 샤프 전자가 복사기와 에어컨 사업부문을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
샤프는 휴대폰과 가전제품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복사기와 에어컨 사업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닛케이 비즈니스 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전날 샤프가 주요 태양전지 패널 공장을 매각해서 12억달러(원화 1조 3500억원) 이상을 확보하려 한다는 소식에 이은 자산매각 소식이다.
신문에 따르면 교세라와 다이와 하우스 그리고 다이킨 등이 샤프의 매각에 관심을 표하고 있다.
샤프는 아울러 도쿄의 건물뿐만 아니라 폴란드, 말레이시아 그리고 멕시코에 있는 텔레비전 조립 공장을 매각하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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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