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9일 "대선후보가 확정되면 대선기획단과 선대위를 늦지 않게 구성할 것"이라며 "(선대위 발족 시기는) 내달 추석을 전후해 출범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이 야당보다 한 달 정도 경선을 일찍 마쳤기 때문에 남은 기간을 좀 더 국민한테 다가가는 일에 전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대통령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투표가 진행됐다.
황 대표는 "지난 2007년 17대 대선 때는 10월 중순에 선대위 발족을 했는데, 이번에는 그렇게 늦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선대위 발족 전에 대선기획단을 잠시 만들어 많은 인재를 모으고 국민의 마음 속에 있는 바람직한 대선의 방향ㆍ공약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선 선대위 구성에 대해 "통합ㆍ능률을 중심으로 적재적소에서 일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 것"이라며 "네거티브를 막는 동시에 정책 중심의 대선을 치르도록 것이며 당 대표가 최선봉에 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황 대표는 또 "무엇보다도 네거티브를 잘 막아서 건전하고 정책을 중심으로 하는 선진국다운 대선을 치르도록 당이 일익을 담당하겠다"며 "당대표가 그런 일에는 최선봉에 서고, 당 쇄신을 더욱 가열차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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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