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LG전자에 대해 아이폰5의 열풍이 진정된 블랙 프라이데이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2일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은 애플에게 디스플레이, 카메라 모듈 등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보면 LG전자 스마트폰 하드웨어 스펙은 노키아와 HTC 등 경쟁사 대비 비교우위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9월 미국에서 아이폰5 열광적인 분위기가 진정된 후 11월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기간에 LG전자 3D LED TV, 세탁기, 냉장고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전분기대비 0.4%p 증가한 3.8%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회복됐다며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스마트폰 풀라인업 전략으로 전분기대비 19% 증가한 690만대로 예상되며, 시장점유율은 4%를 초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소 연구원은 "9월 전략 스마트폰 ‘G’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G는 쿼드코어 프로세스, 디스플레이 4.7” LCD(레티나급), 카메라 1300만화소를 탑재하였으며, 하드웨
어 스펙은 갤럭시S3와 아이폰5에 견줄만 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 평판 TV(LCD와 PDP)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2.8% 증가한 680만대이며, 글로벌 시장점 유율은 0.6%p 증가한 15.2%로 일본업체와 격차를 확대시켰다"며 "3분기 평판 TV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5.5% 증가한 720만대로 예상돼 시장점유율은 16%에 육박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4분기 공격적인 LCD TV판매전략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18%까지 끌어 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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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