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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장관 "부동산 시장, 충격요법에 반대"

기사등록 : 2012-08-2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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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주택시장, 가격급락 상황 아니다

[뉴스핌=곽도흔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가 부동산 살리기에 미온적이라는 지적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재완 장관은 2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크게 보면 부동산. 정부가 정책초점을 두고 있는 주택시장의 경우, 외환위기 상태, 미국의 주택시장 상황, 또는 스페인, 20년전 일본의 상황과는 비교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처럼 시장가격이 급락해있는 상황이 아니라 충격요법을 써서 시장을 살리는 건 또 다른 위기를 불러 올 수 있다"며 "자칫 가계부채 위험을 키우는 극약처방이 될 수 있다. 큰 움직임에 대해서는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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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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