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기석 기자] 재정부 박재완 장관은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A1’에서 ‘Aa3’로 상향 조정한 데 대해 "대외건전성 향상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2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박재완 장관은 제19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회의 참석을 위한 출국에 앞서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소식을 듣고 반갑다며 이같이 전했다.
박재완 장관은 “우리나라가 경제체질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것이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열심히 해서 대외충격이 오더라도 스스로 흡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 장관은 “이번 ‘더블 A’ 등급은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벨기에, 일본 등과 같은 그룹”이라며 "어려운 시기인데 이번 상향 조치로 우리나라는 무디스 기준으로 사상 가장 높은 등급을 받게 됐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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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