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 손학규 대선 예비후보 측에서 27일 경선과 관련한 이해찬-문재인 담합설을 제기했다.

<사진출처=손학규 후보 측 제공>

손 후보 측 관계자는 "경선대책 총괄본부 공지 사항은 문 후보 측 내부 문건으로 보이고 이름이 가려진 나머지도 다 문 캠프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대표 등이) 캠프 내부 사람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메일 내용에 있는 '전화투표독려팀'의 운영이 사실이라면 불법이라는 뜻을 밝혔다. 콜센터 운영이 불법인데 전화투표독려팀이 콜센터의 역할을 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김태년 의원은 "내 메일 주소도 아니고 이 대표 역시 메일 주소가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

문 후보 측에서는 "경선대책 총괄본부나 전화투표독려팀이란 조직은 없다"며 "자세한 사항은 좀 더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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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