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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아이폰5 모바일 디램 수혜"-토러스

기사등록 : 2012-09-0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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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장순환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3분기 실적을 하향 조정한다며 다만, 애플 아이폰5, 아이패드 미니 출시 계기로 4분기부터는 빠르게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형식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모바일 디램을 공급할 수 있는 업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엘피다로 제한되기 때문에 10월부터 아이폰5가 본격적으로 판매되고 삼성전자와 애플과의 소송이 길어질수록 모바일 디램 수혜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론의 엘피다 인수에 대해 일본 채권단과 아직까지 결론을 맺지 못하면서 2013년 엘피다 CAPEX(자본적 지출) 및 생산 계획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모바일 디램 경쟁력은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 7000억원, 영업이익 50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PC OEM 업체들 재고 보유량이 예전보다 1.5배 증가하여 PC 디램 가격 반등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윈도8 출시 계기로 재고는 예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7,8월 PC 디램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3분기 영업이익을 흑자로 전망하는 이유는 디램 3X 및 2X nm의 미세공정 전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원가 개선 폭이 디램 가격 하락을 상쇄했고 2분기 폭락했던 낸드 가격은 7,8월 바닥을 형성하고 9월부터 완만한 상승을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익성 높은 모바일 디램으로 제품믹스를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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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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