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차 노사의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통과됐다.

현대차는 노사간의 잠정합의안에 대한 3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52.7%의 찬성률로 합의안이 최종 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찬반투표에는 총 4만4970명의 조합원 중 91.4%인 4만1092명의 조합원이 참여했다. 이중 찬성은 52.7%(2만1655명), 반대는 46.6%(1만9164)로 조합원의 과반이 합의안에 찬성했다.

합의안 가결에 따라 노사는 이주 중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조인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합의안 주요 내용은 ▲기본급 9만8000원 인상(기본급 대비 5.4%, 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급 350% + 900만원, 사업목표 달성 장려금 150% + 60만원(재래시장 상품권 10만원 포함) 지급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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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