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가전박람회 IFA2012에서 관람객들이 삼성전자 OLED TV를 구경하고 있다. |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 측은 수원사업장에서 독일 베를린으로 배송한 OLED TV를 IFA 현장에서 개봉하던 과정에 2대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현재까지 삼성전자는 OLED TV가 사라진 시점이나 사라진 장소를 특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하지만 분실보다는 도난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이와 관련 독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OLED TV는 현재까지 출시되지 않은 상태로 전 세계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만 독자적인 개발에 성공했다. OLED TV가 차세대 TV로 일컬어지는 만큼 전 세계가 주목하고 탐내는 기술인 셈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정확한 것은 경찰 조사 이후에 확인 할 수 있겠지만 도난일 경우 기술 유출에 대한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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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