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동양증권은 DRAM 가격 하락세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의 실적개선 추세는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목표주가 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 현 애널리스트는 5일 "PC DRAM 가격은 이달에도 5% 이상 하락할 전망"이라며 "그러나 모바일 DRAM 가격 안정과 NAND 가격반등에 힘 입어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크게 개선된 912억원"이라며 예상했다.
4분기 연말특수 효과로 메모리 가격이 강세로 돌아서고, 이에 따라 영업이익 증가세 지속될 것이라는 얘기다.
그는 SK하이닉스의 긍정적인 투자포인트로 ▲ 하반기 신규 모바일기기 대거 출시로 메모리 수요 확대 ▲ 3분기 20nm 비중 확대로 NAND 부문 큰 폭의 원가절감 예상 ▲ 삼성전자 & 애플 소송전 심화로 반사이익 기대 ▲ DRAM, NAND 공히 산업 내 생산능력 감소하고 있어 하반기 공급증가 제한적 ▲ 지속된 주가약세로 Valuation 매력도 제고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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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