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newspim

정몽구 회장, 금융시장 영향력 높은 1人 - 블룸버그

기사등록 : 2012-09-05 10:54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세계금융시장 영향력 높은 50인에 선정

[뉴스핌=우동환 기자] 현대차의 정몽구 회장이 워런 버핏 버크셔 헤서웨이 회장과 더불어 블룸버그마켓(잡지)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인사 50명 안에 이름을 올렸다.

4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마켓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인물 50인에 정몽구 현대차 회장이 기업부문 인사 10 명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됐다.

블룸버그마켓은 정몽구 회장(74)에 대해 현대 창업주의 아들로 현대차를 세계 5위 자동차 회사로 도약시켰으며 자동차 업계에서 계속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했다.

또한 정몽구 회장이 이끄는 현대차가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 대기업 가운데 가장 수익성이 좋은 회사로 꼽혔다고 설명했다.

※출처: Bloomberg Market Magazine

정몽구 회장과 함께 10대 기업인으로 선정된 인물로는 워런 버핏 회장과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노르웨이 시추업체 시드릴은 존 프레드릭슨 회장, 코흐 인더스트리스의 공동창업주인 코흐 형제 등이다.

페이스북의 창업주인 마크 저커버그 역시 10대 기업인으로 선정됐다.

머니매니저 분야에서는 AQR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클리프 애스니스 공동창업주를 비롯해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체이스 콜맨 창업주, 오메가 어드바이저스의 레온 쿠퍼맨 창업주, 핌코의 빌 그로스 회장 등이 선정됐다.

정책관료 부문에서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 내부자거래 혐의를 조사했던 미국 법무부의 프리트 바라라 검사,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 저우샤오촨 런민은행 총재 등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대표적인 학자로는 UBS 증권의 수석이코노미스트인 마우리 해리스와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금융인으로는 골드만삭스의 로이드 블랭크패인 CEO와 JP모간 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 등이 선정됐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