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선출을 위한 본경선의 광주·전남 지역 순회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1위에 올랐다. 8연승째다. 그러나 문 후보의 누적 득표율이 46.81%로 여전히 50%에 못미치고 있어 결선투표제의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문 후보는 6일 광주광역시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여덟번째 지역순회 경선인 광주·전남에서 총 선거인단 13만9276명 중 6만9972명(50.24%)이 투표한 가운데 3만3909표(48.46%)를 얻어 2만2610표(32.31%)를 얻은 손학규 후보를 따돌렸다. 이어 김두관 후보와 정세균 후보가 각각 1만1018표 (15.75%), 2435표 (3.48%)를 얻어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문 후보는 누적 득표에서도 9만5813표(46.81%)로 선두를 유지했다. 이어 손 후보(5만3113표, 25.95%), 김 후보(3만8435, 18.78%), 정 후보(1만7340표, 8.47%)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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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