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삼성전자와 애플의 국내 특허소송이 2차전으로 돌입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각각 1심 판결 뒤 항소에 나섰기 때문이다.
7일 법조계와 휴대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와 애플이 각각 1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1부(배준현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애플을 상대로 한 1심 특허소송 판결문을 받은 뒤 법률대리인을 통해 항소장을 냈다"며 "애플도 같이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지난달 24일 애플이 삼성전자의 통신기술 2건을, 삼성은 애플의 바운스백 특허 1건을 각각 침해했다고 판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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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