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통신사인 버라이즌의 로웰 맥카댐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전자가 독자적인 운영체제(OS)를 구축함으로써 소프트웨어 전쟁의 '다크호스'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7일(현지시간) 맥카댐은 삼성전자가 독자적인 OS 구축에 성공할 능력이 충분하다며 구글의 안드로이드, 애플의 'iOS'에 이어 운영체제(OS) 에 성공하는 세번째 강자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최근 애플과의 특허 소송에서 패함에 따라 삼성이 독립적인 모바일 OS에 대한 진지한 논의를 갖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삼성이 이미 자체적인 OS인 '바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탑재한 제품들을 제작한 만큼 이를 바탕으로 개발, 연구를 지속한다면 긍정적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인 것이다.
한편 그는 버라이즌이 올해 내로 윈도우 폰 8을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아직은 모바일 os 전쟁에서 블랙베리 메이커 RIM이 "제외된 것으로 간주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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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