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세계 최대 장난감 소매 체인업체인 토이자러스(Toys R Us Inc)가 어린이 전용 태블릿을 선보인다.

10일(현지시간) 토이자러스는 '태비오(Tabeo)'라는 이름의 어린이용 태블릿을 오는 10월 21일부터 대당 149.99달러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토이자러스 매장에서만 팔게될 태비오는 7인치 크기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로 구동되며 와이파이 기능과 4GB 플래쉬 메모리, 그리고 어린이를 위한 50개의 사전 설치된 앱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어린이들에 친근감을 주는 앱과 부모들이 자녀의 인터넷 접속 수준을 통제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어린이들이 사용한다는 점을 감안, 부드러운 '범퍼'로 감싸서 하드웨어를 보호하도록 제작됐다. 

한편 교육용 장난감 메이커 리프프로그(LeapFrog Enterprises Inc)는 이미  LeapPad로 불리는 어린이용 태블릿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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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