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는 생활가전사업부 윤부근 사장이 가전을 담당한 이후 두번째 작품인 '김치냉장고 지펠 아삭 M9000'을 출시했다.
11일 삼성전자는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용량의 김치냉장고를 위한 신개념 냉각 방식 '3중 메탈 냉각'을 채용한 '13년형 김치냉장고 '지펠 아삭 M9000'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된 김치냉장고는 윤 사장이 가전 사업부을 담당한 이후 두번째 내놓은 제품이고 세계 가전시장 1위를 공헌한 이후 발표한 첫 제품으로 언론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달초 윤 사장은 독일 가전전시회 IFA에서 "삼성전자의 장점인 스피드 잘 살리고, 소비자들이 편리하고 쉽게 터치할 수 있는 감각적 디자인 살린다면 2015년에는 백색가전이 글로벌 1등 할 수 있는 충분한 목표가 될 것"이라고 자신한 바 있다.
이날 공개된 '지펠 아삭 M9000'은 3중 메탈냉각과 타임리스(Timeless) 디자인 구현을 위해 메탈 소재 적용을 의미하는 'M'에 프리미엄제품 시리즈넘버인 9000을 붙여 제품명칭을 정했다.
이에 윤 사장은 "변화된 소비자들의 식생활에 다양한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는 대용량 김치냉장고에 프리미엄 냉각기술과 변치 않는 아름다움을 가진 디자인을 담았다"며, "T9000의 혁신성을 이번 김치냉장고인 M9000에도 담았으며, 앞으로도 소비자 가치를 높이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삼성전자는 4년 연속 지펠 아삭 메인 모델로 국민 동생 이승기가 나와 글로벌 대세 가수로 자리잡은 싸이와 함께 찍은 CF를 공개했다.
<사진설명>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지펠 아삭 M9000 기자 간담회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엄영훈 전무와 지펠 모델 이승기. |
또한, 싸이는 영상메세지를 통해 "지펠 아삭 냉장고의 모델이 되면서 근근히 찍어왔던 광고 인생의 터닝 포인트"라고 밝히며 간담회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엄영훈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지펠 아삭 M9000은 567L 대용량으로, 김치맛은 살리면서 보다 넓고 크게 사용하고 싶어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와이드 대용량을 구현함과 동시에 사용의 편리성은 더욱 높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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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