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16일 "대통령에 당선되면 북한에 특사를 보내 취임식에 초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16일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문재인 후보가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사진: 김학선 기자] |
문 후보는 이날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서울 경선에서 민주당 대통령후보로 선출된 직후 수락연설을 통해 "임기 첫 해에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제는 평화가 경제다. 남북경제연합을 통해 경제 분야에서부터 통일을 향해 나아가겠다"면서 "북한은 한반도 경제를 넘어 대륙경제로 진출하는 기회의 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남북경제연합은 우리 대한민국을 '30-80시대'로 이끌 것이다.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와 인구 8천만의 한반도시장을 의미한다"며 "북한도 함께 발전하는 공동번영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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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