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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산바 강풍' 우산 파괴가 두려운 직장인들 '태풍전용우산' 보더니…

기사등록 : 2012-09-1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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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수미 트위터 캡처]

[뉴스핌=오지은 인턴기자] 태풍 산바로 인해 통영, 부산, 울산 등 곳곳에 엄청난 강풍-폭우와 함께 피해가 속출 하고 있는 가운데 태풍전용우산이 화제다.

네티즌들이 SNS 상에서 "미친 우산파괴됨" "영도대교에서 통근버스 기다리다가 태풍샤워, 통근버스 내리자마자 교직원들 열명중 여덟은 우산파괴" "우산파괴의 챙피함 아 비맞는 것보다 더 싫은 우산파괴라니 ㅠ" "우산이 파괴되었습니다"등으로 일명 '우산파괴(태풍에 동반되는 폭우와 바람으로 인해 우산이 망가지는 현상)' 이야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태풍전용우산'이 뜨고 있는 것.
[사진=옥션 사이트 senz° 판매 페이지 캡처]

'태풍전용우산'은 네덜란드 회사인 senz°에서 출시된 것으로 기존 우산 사업의 개념을 뛰어넘는 비대칭구조의 우산이다. 5년전 네덜란드의 델프트에서 세 디자인과 학생들에 의해 시작된 senz°우산은 강한 비바람으로 인해 우산들이 파손되는 점에 착안하여 개발된 신개념 우산이다. 80km/h 바람에 뒤집히지 않고 견딜 수 있으며 네덜란드 디자인 어워드, 레드 닷, iF 골드, Observeur Star, 굿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 유수의 권위있는 디자인상을 휩쓸며 각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다고 알려졌다. 

해당 우산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풍전용우산이 따로있었네 난 왜 몰랐을까" "우와 저런것도 있네" "이번 참에 내년이 오기 전엔 구매할까 생각중" "어떤 원리래? 진짜 우산 파괴 안되고 버틸 수 있는걸까"등의 반응을 보이며 '태풍전용우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기상청]

한편, 태풍 산바는 17일 오후 2시 기준 대구 남서쪽 64km 부근에서 시속 33km로 '강한' 태풍의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산바 경로와 관련, 오후 3시께 대구를 지나 오후 6시에는 울진 서쪽 약 30km 부근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오후 7시께 강원 동해나 강릉을 통해 바다로 빠져나갈 것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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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오지은 인턴기자 (melong3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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