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LG전자의 '회장님폰' '옵티머스G'의 공식 런칭을 앞두고 LG그룹 스마트폰과 이동통신 사업의 전환점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특히, LG그룹 구몬무 회장의 각별한 관심속에 그룹 전체가 'LTE'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인 터라 사상 최강의 스펙을 장착한 LTE폰인 '옵티머스 G'의 성공은 주요 경영진의 평가에도 큰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주요 계열사의 역량이 총동원된 전략 스마트폰인 만큼 LG전자는 주요 계열사의 책임자들의 인터뷰 형식으로 '옵티머스 G'의 세계최고 기술들을 마이크로사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 바 있다.
또한, 최근 LG유플러스가 15년 만에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했지만 올 하반기 '옵티머스G'의 성공이 LTE 시장 선점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고 긴장을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실제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1000만 무선 가입자를 돌파했지만 시장은 아직 변한게 없고 먼 길을 가는데 있어 작은 이정표를 찍은것에 불과하다"며, "1000만 가입자 달성으로 경쟁사의 견제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임직원들이 더욱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주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요 스펙을 공개한 LG전자 '옵티머스G'에 대한 주요 외신들의 반응이 긍정적인 것은 향후 글로벌 시장 공략에 큰 힘을 얻을 전망이다.
세계적인 미국의 대표 IT 블로그, '엔가젯(Engadget)'은 "'옵티머스G'의 풀스펙은 타의 추종을 불허 한다"며 "특히 디스플레이는 완벽하게 통합 된 터치 기술을 갖춘이 획기적인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빨리 이제품을 만나보길 기대하지만 글로벌 출시는 내년으로 약속되어 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미국 IT 전문매체 매셔블(Mashable) 역시 "LG전자가 강력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발표했다"며 "인셀과 매우 얇은 배젤의 디스플레이 기술이 인상적"이라고 평했다.
국내 증권가에서도 '옵티머스G'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동양증권 최남곤 연구원은 "옵티머스G를 통해 국내 및 북미 시장에서 2ND Tier(2위그룹) 내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옵티머스G의 강점은 디자인과 디스플레이이며, ICS(아이스크림센드위치) 이후 안정화된 OS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한다"며 "2013년부터는 유럽 지역에서도 LTE 서비스가 본격 상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18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 컨벤션 센터에서는 '옵티머스 G’ 런칭 쇼케이스(Showcase)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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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