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옵티머스G'를 LG전자 플래그십 모델로 내세우겠다."
박종석 LG전자 MC본부장이 18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에서 열린 옵티머스G 이벤트에서 자사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옵티머스G를 삼성전자의 갤럭시, 애플의 아이폰과 같은 플래그십 라인으로 앞세우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제품력을 갖춘 모델로 포지셔닝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향후 순차적으로 가칭 옵티머스G2, 옵티머스G3 등 옵티머스G 시리즈를 내놓을 계획이다.
LG전자는 옵티머스G의 글로벌 출시 계획도 밝혔다. 먼저 9월에는 한국을 1차 출시국으로 선정해 이르면 내주부터 이동통신 3사를 통해 판매에 돌입하고, 10월에는 일본, 11월은 북미, 아시아 지역에 제품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박 본부장은 "옵티머스G를 통해 경쟁사 제품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의미있고 놀랄만한 숫자(판매실적)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옵티머스G는 다음주부터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된다. 출고가는 99만9900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한편 이 자리에서 박 본부장은 조만간 출시될 예정인 자사의 '옵티머스 뷰2'의 성패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옵티머스 뷰'를 출시하며 시장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옵티머스 뷰2'를 통해 '옵티머스G' 시장을 잠식당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4:3 대화면을 좋아하는 고객층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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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