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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완화 정책에 日 금융시장 '트리플 강세'(상보)

기사등록 : 2012-09-1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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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주변국 증시도 일제히 상승 폭 확대
[뉴스핌=김사헌 기자] 일본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규모 확대 소식에 따라 도쿄 금융시장의 주식, 채권, 환율 값이 일제히 상승했다.

19일 오후 1시 12분 현재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33.41엔, 1.46% 오른 9257.03엔을 기록하고 있다. 5월 초 이후 최고치다. 토픽스는 766.22엔으로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앞서 닛케이지수는 오전에 9141.73엔으로 소폭 상승에 그쳣으며, 토픽스는 757.25까지 1.11포인트 하락한 바 있다.

일본 증시가 급등하면서 홍콩 항셍지수도 1% 넘게 올랐고 호주 주가지수도 0.5% 이상 올랐다. 중국 상하이주가지수가 0.2% 미만 오르면 오전 거래를 마친 가운데 한국 코스피가 0.2% 미만 올라 상대적으로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한 달 최고치인 79.06/79.11엔에 호가되면서 일본은행(BOJ)의 정책 결정이 발표되기 전의 78.70엔에서 일시 상승 폭을 확대했다.

유로/엔의 경우 103.44엔까지 0.6% 넘게 급등한 모습이며, 미국 달러화지수가 79.14포인트로 0.13% 하락한 가운데, 달러/원도 1116.20엔 수준에 호가되는 등 0.2% 가량 하락하고 있다. 유로/달러의 경우 1.3067달러 수준까지 0.2% 오르고 있다.

한편, 일본 신규발행 국채 10년물(JGB) 수익률은 일시 0.795%까지 하락하면서 오전 0.805%에 비해 하락 폭을 넓혔다. JGB 선물 가격은 143.90엔까지 오르기도 했다.

현재 국채 금리는 다시 0.805%까지 낙폭을 줄였고, 국채선물 가격은 143.64엔의 약보합권으로 돌아선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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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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