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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QE, 실업률 5.5% 아래 떨어질 때까지”

기사등록 : 2012-09-21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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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발언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의 나라야나 코처라코타 총재가 실업률이 5.5% 아래로 떨어질 때까지 제로금리를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3차 QE와 제로금리 시행 시기 연장 이후 실업률 목표치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가 연준 내부에서 언급된 것은 처음이다.

20일(현지시간) 코처라코타 총재는 연설 원고에서 물가 안정이 유지되는 한 실업률이 5.5%를 밑돌 때까지 비전통적인 저금리를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코처라코타 총재는 앞서 연준이 올 연말 출구전략을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이번 정책 관련 언급에 관심이 모아졌다.

그는 “제로금리와 자산 매입 등 두 가지 핵심 팽창적 통화정책의 경제적 영향은 미 국민들이 부양책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하는 시기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실업률이 5.5%에 이를 때까지 연준이 제로 금리를 지속할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면 소비자들은 지출을 늘리고, 이에 따라 실물경기 회복이 보다 강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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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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