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중국 내 반일 시위 격화로 토요타 자동차가 렉서스 세단의 생산량을 20% 가량 감축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자이신문이 24일 보도했다.
도요타는 일본 후쿠오카 공장에서 생산해 중국으로 수출하는 ES, CT 200h 등 렉서스 차량 생산을 이르면 이달부터 줄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하루 평균 1300대 정도인 생산량이 1000대 안팎으로 20%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요타 자동차의 이와 같은 결정이 일본 내 여타 자동차 업계로 번질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닛산 자동차나 혼다 자동차 등 중국으로의 수출 물량이 많지 않은 업체들의 경우 생산량이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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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