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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분실, 지난해 100만대 넘어섰다

기사등록 : 2012-09-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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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의원 "방통위 차원 정책 수립 필요" 제안

[뉴스핌=배군득 기자] 지난해 이통 3사에 가입한 휴대폰 사용자의 단말기 분실이 10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전병헌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 ‘최근 3년간 이동통신사별 분실신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지난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3사에 접수된 분신실고는 262만5000건이며, 실제 분실로 이어진 ‘순 분실 건수’는 101만건으로 확인됐다.

이는 2010년 91만6000건에서 10% 증가한 수치로, 올해의 경우 7월까지 63만9000대의 ‘순 분실 건수’를 기록해 2011년 대비 15%가량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올해 역시 휴대폰 총 분실 건수가 100만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 차원의 정책 수립이 요구되고 있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서 관리하는 ‘분실단말기 회수, 찾아주기 사업’은 거꾸로 점점 줄어드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전 의원실은 2009년 아이폰 출시 이후 고가 스마트폰이 보편화되기 시작한 2010년부터는 휴대폰을 습득했어도 이를 신고하는 비율이 현저하게 저하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전 의원은 “휴대폰 주인 찾아주기 캠페인과 같은 정책적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휴대폰 습득신고 방안, 보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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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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