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8월 산업활동이 생산과 소비, 투자 모두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8월 전 산업 생산은 전월대비 1.7%, 전년동월대비 0.2% 감소했다.
광공업 생산도 전월대비 0.7% 감소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0.3% 증가했다. 광공업생산은 3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다. 제조업 생산은 전월대비 0.9% 감소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0.3% 증가했다.
제조업 재고는 전월대비 4.7%, 전년동월대비 9.4% 모두 증가했고 제조업평균가동률도 73.8%로 전월에 비해 3.2%p 하락했다.
서비스업도 전월대비 0.3% 감소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0.6%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3.0% 감소했다.
설비투자의 경우는 전월대비 13.9% 감소하고 전년동월대비로도 14.3% 감소하는 등 감소폭이 컸다. 국내기계수주도 전년동월대비 16.1% 감소했고 건설기성도 전월대비 6.6%, 전년동월대비로도 7.3% 감소했다.
7월에 전년동월대비 23.8% 증가하는 등 그동안 양호했던 건설수주(경상) 역시 8월에는 전년동월대비 29.9%나 감소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내수출하지수, 광공업생산지수 등이 감소하며 전월대비 0.5p 하락했고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소비자기대지수, 기계류내수출하지수 등이 감소해 전월대비 0.2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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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8월 경상흑자 23.6억 달러, 수출 부진에 감소 (상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