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통공예업체에 판로 개척은 물론 전시 기회 제공
[뉴스핌=이영기 기자] KDB금융그룹이 전통공예산업의 뿌리를 이어가기 위해 전통공예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KDB나눔재단은 大償 상금으로 국내 최고액인 1억원을 걸고 `2012 KDB 전통공예산업대전·장터`를 산업은행과 함께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작품 접수는 오는 11월 12일부터 사흘간이며 수상작은 11월 21일 발표 예정이다. 심사의 주요기준은 작품이 실생활에 얼마나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인가를 나타내는 상품성이다.
목칠 도자 금속 섬유 한지 등 전통공예산업의 중소, 영세업체 또는 작가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다만 이번 대전은 전통공예산업의 활성화와 판로개척 지원이 목적인만큼 대기업과 학생은 배제된다.
대상에 국내 최고액인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금상 5000만 원, 은상 2명에 각 2000만 원, 동상 3명 각 1000만 원 등 총 108 명에게 3억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www.kdbcraft.co.kr)를 참고하면 된다.
더불어 수상작 중 일부는 KDB금융그룹의 판촉물 활용 등을 통해 판로가 개척되고, 연말까지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점 앞 마련된 세계 최장 규모의 파이어니어 갤러리에 전시, 판매된다.
특히 산업은행의 전통산업지원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해 대출 알선을 받을 수도 있다. KDB나눔재단과 KDB금융그룹이 공동으로 장려금 지원, 판로 개척, 대출 등을 총망라해 전통공예산업체에 대한 입체적인 지원에 나선 것이다.
재단 관계자는 "우수 영세 전통공예업체의 자립기반 구축을 위한 KDB의 실질적인 프로그램이 가동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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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