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탭10.1'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 결정이 재심리를 받게 됐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순회 항소법원은 애플이 제기한 '갤럭시탭10.1'에 대한 판매금지 조치와 관련해 재검토를 요구하며 1심법원인 캘리포니아 연방북부지방법원으로 환송했다.
삼성전자는 애플과의 특허소송에서 애플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판결을 받은 '갤럭시탭10.1'에 대한 판매금지를 해제해달라고 요구했다. 당시 1심법원의 루시 고 판사는 해당 사건이 항소심에 계류 중이라는 이유로 기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1심 법원은 이와 관련해 재심리를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탭10.1'은 후속 제품 출시로 구형 모델이 됐지만 연말쇼핑시즌을 앞두고 있는 만큼 판매금지시 손실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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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