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김재범, 박근혜 캠프 탈퇴하며 "생각 짧았다"

기사등록 : 2012-10-01 15:46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새누리 경북도당 선대위 공동위원장 맡았다 사퇴

[뉴스핌=이영태 기자] 2012 런던올림픽 유도 남자 81㎏급 금메달리스트 김재범(27·한국마사회) 선수가 1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 캠프에 합류한지 사흘 만에 사퇴했다.

김 선수는 이날 "국가대표 선수로서 정치가 아닌 운동에만 전념하기로 했다"며 "이번 달 열리는 전국체전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그는 "스스로 생각이 짧았다. 아는 분들께 많이 혼났다"고도 말했다. 새누리당에도 사퇴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범 선수는 지난달 28일 대구 수성구 새누리당 경북도당에서 열린 '대통령선거대책위 출범식'에서 새누리당 강석호 의원 등 3명과 함께 박근혜 후보로부터 직접 위촉장을 전달받고 경북선대위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이후 "운동선수가 정치적 활동을 할 수는 있지만 대선 후보 캠프에 합류한 시점에 전국체전에 출전할 경우 선거 운동으로 해석될 가능성이 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