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애플이 소형 태블릿PC인 '아이패드 미니'의 대량 생산을 시작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부품공급업체 관계자의 말을 인용, 애플이 약 7.85인치 크기의 '아이패드 미니'를 LG디스플레이와 대만의 QU옵트로닉스에서 대량 생산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아이패드 미니'는 기존 아이패드보다 낮은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경쟁사들이 저가의 태블릿 제품들을 선보이면서 새로운 제품군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아마존의 신형 '킨들파이어HD'와 구글의 '넥서스7'는 200달러 이하의 저렴한 가격을 책정하면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 중이다.
앞서 IT전문 블로그인 올씽스디지털은 애플이 '아이패드 미니'를 10월 중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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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