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는 7일 야권 단일화 기준으로 "현장에서의 국민의 목소리, 전문가들의 평가, 여론조사 등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 [사진=뉴시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공평동 캠프 사무실에서 차기 정권의 '정책 비전'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연 뒤 질의 응답을 통해 단일화와 관련된 질문에 "그 판단은 국민과 지지자들이 해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권의 정치쇄신이 이뤄지지 않아 단일화하지 않을 경우 '정권교체'와 '정치개혁'이 충돌할 경우 어떻게 풀 것이냐는 질문에는 "5년마다 대선이 있는데 그 기간은 지난정권에 대한 평가도 포함된다"면서 "우선 지난 5년 집권여당에 대한 책임을 묻는 선거가 진행되고 그 기반하에서 정권교체와 정치개혁은 상반되는 것이 아니라 같이 달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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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