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지난달 국내 판매된 수입차 중 1위는 메르세데스-벤츠 E300으로 나타났다. 또 토요타의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는 신형 ES를 통해 전체 브랜드 순위 중 6위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9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2123대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한 실적이며 8월 대비로도 14.6% 늘었다.
브랜드별로는 BMW 2308대, 메르세데스-벤츠 2062대, 폭스바겐 1831대, 아우디 1,441대, 토요타 972대 순으로 나타났다. 또 렉서스 675대, 미니 579대, 포드 465대, 크라이슬러 371대, 혼다 274대가 뒤를 이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300(593대), 토요타 캠리(531대), BMW 520d(515대) 순이었다.
협회 윤대성 전무는 “9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및 물량해소와 개별소비세 인하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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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